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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)한국초전도저온학회

학회소개

 
학회소개 학회소개 학회장 인사말

학회장 인사말

안녕하십니까?

 

14대 회장 김창영입니다.

 

1998년 함께 출범한 한국초전도학회한국초전도·저온공학회를 계승한 한국초전도전온학회가 통합학회로 발족된 지 4년이 넘었습니다. 12, 13대를 거치면서 모든 회원들의 노력으로 통합 학회로서 무난한 전환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. 학회의 특성상 기초와 응용에 걸쳐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융합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만, 2023년 상온·상압초전도체 이슈 때는 통합 학회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. 앞으로도 융합학회의 장점을 살려, 각 부문의 강점을 다른 부문의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큰 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

 

이제는 무난한 전환을 넘어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발전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. 학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실을 기할 뿐 아니라, 규모도 성장해야 합니다. 불행히도 우리 학회는 질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, 학회 참가 회원 수 및 출판 논문 편수 등에서 확실한 발전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 

 

정부의 R&D 예산 삭감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우리 분야의 연구 활동에 위축을 가져왔으며, 이는 향후 학회의 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 명확합니다.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학회 발전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. 학회에서는 과제 정보를 공유하여 회원들의 과제 수주를 지원하고,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외연적인 확대를 도모하며, 회원님들의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
 

또한, 우리 학회는 3개의 중요한 학회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. 2025년 6월 부산에서는 기초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LEES2025 (Low Energy Electrodynamics in Solids 2025)가 개최됩니다. 2026년 6월 대전에서는 ICEC30/ICMC2026 (30th International Cryogenic Engineering Conference/International Cryogenic Materials Conference 2026), 그리고 2027년 10월 부산에서 MT 30 (3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 Technology)이 개최되어 전 세계의 학자들이 모이게 되며, 우리 학회는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. 이러한 국제 학회 개최를 발판으로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어야 하며,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.

 

우리 학회는 지금까지 어려운 시기를 포함하여 다양한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왔습니다. 앞으로도 현재의 문제점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, 더욱 발전된 학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 모든 회원님께 건강하고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2025년 1월

김창영 올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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